임윤찬 2

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Op. 37이 특별한 음악인 이유

클래식 팬 중에 베토벤의 3번 피아노 협주곡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. 최근에 이 곡이 특별히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. 2022년 반클라이번 콩쿨에 참가한 만 18세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완벽한 기교와 표현력에 더해 거장급의 작품 해석력까지 보여주면서 우승은 물론이고 청중상, 스미스 특별상까지 휩쓸면서 전세계 클래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. 이 때 임윤찬이 결선에서 연주한 곡이 바로 이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었다. 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 c단조 - 마린 알솝 지휘, 임윤찬 피아노( 2022년 반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연주) 이 피아노 협주곡 3번은 출판된 이후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았으며 21세기 현재에도 이 세상 모든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가장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.  이처럼 1급 연주..

클래식 음악 2024.11.24

2024년 그라모폰상 2관왕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윤찬

이 글을 올리는 날 기준으로 어제(2024년 10월 2일) 발표된 그라모폰 어워드 피아노 분야에서 임윤찬의 쇼팽 24곡의 연습곡 앨범이 올해의 레코딩으로 선정되었다. 임윤찬은 특별상 분야에서도 올해의 젊은 연주자로 선정되었다. 임윤찬이 2004년생이니 만나이로 올해 딱 스무살인데, 이 젊은 천재 연주자의 상승세가 정말 놀랍다.  그라모폰 어워드는 영국의 클래식음악 전문잡지인 그라모폰(Gramophone)에서 1977년부터 매년 11개의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 최고의 음반을 선정해서 시상하는 행사로 클래식음악 분야의 그래미상이라고 볼 수 있다.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에게는 정말 영예로운 상이기 때문에 수상자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한다. 임윤찬의 수상에 대한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. Gramo..